최호정 의장,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 참석…"학생 권리 보장할 것"
"학생참여단이 제안한 학교폭력 등 5대 제안 실필 것"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1/17/NISI20250117_0001752748_web.jpg?rnd=20250117144039)
[서울=뉴시스]
학생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 황철규·전병주 부위원장, 김경훈·정지웅·이효원·이소라 위원 등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민옥, 유정희, 박수빈 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학생인권에 누구보다 진심"이라며 "무엇보다 서울시의회는 단순히 구호만 외치기보다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권리가 보장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지난 8일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함께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로 방학 중 등하교에 불편을 겪는 한남초등학교 통학로 및 수업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시의회는 다음 날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과 통학로 안전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제작해 걸기도 했다.
그는 "내 권리만큼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호존중의 학교 문화를 조성해 달라는 것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며 "이에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기존 학생인권조례에서 한 발 더 나아간 '학교 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 3주체가 상호 존중 속에 인권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 학생참여단이 제안한 학교폭력 등 5대 제안을 꼼꼼하게 살피겠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주체 모두가 존중 받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학생들도 언제든지 서울시의회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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