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산학연 협력 R&D' 신규지원…올 451억원 투입
컨소시엄형 과제 1단계 예비연구 100억원 지원 신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8/01/NISI20240801_0020447863_web.jpg?rnd=20240801164312)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email protected]
산학연 협력 R&D는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총 사업비 3770억원(국비)으로 운영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이다. 1단계 예비연구와 2단계 사업화 R&D로 구분되며, 예비연구를 8개월간 완료한 우수 과제에 사업화 R&D를 24개월간 지원한다.
중기부는 지난 6년 간 총 1945개 과제에 2120억원을 지원했다. 2022년 기술개발을 완료한 119개 과제의 누적성과(2020~2023년)를 조사한 결과 매출 244억원, 수출 39억원, 신규고용 756명, 특허출원·등록 228건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기존 일반형 과제에 컨소시엄형 과제를 추가 도입,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간 협력을 통해 국가전략기술분야와 레전드50+ 등 지역전략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컨소시엄형 과제는 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이 컨소시엄을 꾸려 2~4개의 세부과제를 구성·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출된 결과물은 개별적 사업화·제품화가 가능함과 동시에 타 세부과제와 상호 연계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세부과제를 이끄는 총괄기관이 중소기업인 경우 해당 중소기업은 컨소시엄 내 세부과제를 2개까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컨소시엄형 과제는 일반형 과제와 달리 1단계 예비연구 완료 후 절대평가를 통해 일정 점수를 상회시 2단계 사업화R&D 지원 과제로 선정한다.
중기부는 올해 50~100개의 컨소시엄형 과제에 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각 컨소시엄은 세부과제수(2~4개), 기술개발계획 등을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다.
일반형 과제의 시행계획은 23일 공고 예정이다. 일반형 과제는 1단계 예비연구 414개 과제, 2단계 사업화R&D 148개 과제에 총 351억원을 지원한다.
사업화R&D 과제는 2023~2024년 1단계 예비연구를 완료한 과제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컨소시엄형 과제 신설을 통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협력 기술개발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협업이 중소기업 성장과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2025 산학연 협력 R&D 과제 유형.(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1.1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7/NISI20250117_0001752910_web.jpg?rnd=20250117163148)
[서울=뉴시스]2025 산학연 협력 R&D 과제 유형.(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1.19.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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