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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NLL, 70년 넘게 목숨 바쳐 사수한 불변 해상경계선"

등록 2025.01.17 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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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의장, 해군 2함대사 군사대비태세 현장점검

[서울=뉴시스] 김명수 합참의장은 9일 육군 제22보병사단 일반전초(GOP)경계대대와 율곡이이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경계 작전에 매진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사진= 합참 제공) 2024.11.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수 합참의장은 9일 육군 제22보병사단 일반전초(GOP)경계대대와 율곡이이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경계 작전에 매진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사진= 합참 제공) 2024.1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7일, 해군 2함대사령부와 어청도 해상전탐감시대를 방문해 서해 수호를 위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와 제1·2연평해전 전승비를 참배하며, 조국 수호의 결의를 다짐했다.

이후 최근 적 상황과 대비태세를 보고받으며 "북방한계선(NLL)은 우리 선배 전우들이 70년 넘게 목숨 바쳐 사수한 해상경계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NLL은 항상 북한의 기만·기습적 도발 장소였다"며 "철저하게 준비하고, 우리의 의지가 어떤 것인지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이어 해군 어청도 해상전탐감시대의 해상경계작전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전탐감시대는 수도권 측·후방 해역 관문을 사수하는 최전선"이라며 "모든 작전은 여러분들로부터 시작된다는 사명감으로 철저한 감시·경계 임무수행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의 이번 현장점검은 북한의 NLL 무실화 도발에 대비해 접적해역의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최일선 작전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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