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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기업 90.6% "설 명절에 상여금·선물 지급하겠다"

등록 2025.01.17 18: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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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의, 150개 기업 대상 설 명절 실태조사

[안산=뉴시스]안산상공회의소가 진행한 '2025년도 안산기업 설 명절 실태조사' 결과 그래프.(사진=안산상공회의소 제공)2025.01.17.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안산상공회의소가 진행한 '2025년도 안산기업 설 명절 실태조사' 결과 그래프.(사진=안산상공회의소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지역 기업의 90.6%가 설 상여금이나 설 선물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상공회의소(안산상의)는 17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5년도 안산기업 설 명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12월13~26일 안산지역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50인 미만 기업 83개사, 50~100인 기업 37개사, 100인 이상 기업 30개사가 참여했다.

안산상의가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참여기업의 90.6%가 '설 상여금 및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라 응답했다. 전년 대비 6.7%p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상여금과 선물 모두 미지급'은 4.0%, '지급 계획 미정'은 5.4%에 그쳤다.

상여금이나 선물을 지급할 예정인 기업 중 '상여금과 선물을 모두 지급'은 36.7%, '상여금 단독 지급'은 14.7%, '선물 단독 지급'은 48.5%로 나타났다.

상여금 미지급 사유로는 '지급규정 없음'이 21%, '연봉에 포함'이 15%, '재무상태 악화'가 13%, '선물 등으로 대체'가 12% 등이었다.

설 상여금 지급 예정인 기업 중 '정기상여금(고정적으로) 지급'은 55.7%로 전년 대비 1.7%p 증가했고, '별도상여금 지급은 41.4%로 전년 대비 3%p 감소했다. '정기·별도 상여금 동시지급'은 2.9%로 전년대비 1.3%p 증가했다.

한편, 전년 대비 체감경기에 관한 질문에는 72.0%가 '전년 대비 악화'라고 응답했고, '지난해와 유사'라고 응답한 기업은 22.0%, '전년 대비 호전이라고 답한 기업은 6%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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