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최 대행, '야당 일방 처리' 특검 즉각 재의요구권 행사해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1.17.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17/NISI20250117_0020665499_web.jpg?rnd=20250117143019)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한재혁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통과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특검법안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이 일방적으로 처리한 위헌 계엄 특검안에 즉각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민주당과 7시간 가까이 특검안을 놓고 협상을 이어갔으나 결렬됐다.
민주당은 수사 대상 및 기간 축소, 외환죄와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제외한 자체 수정안을 본회의에 제출했다.
해당 수정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74인 중 찬성 188인, 반대 86인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 의원을 제외하고 재석한 의원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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