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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벼 재배 저탄소농업 참여자 모집

등록 2025.01.20 06:00:00수정 2025.01.20 07: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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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50㏊ 이상→20㏊ 규모로 신청자 확대

대상농지는 기본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로 제한


농림축산식품부는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업인을 다음 달 21일까지 한달간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터 = 농식품부 제공) 2025.01.20. *재판매 및 DB 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업인을 다음 달 21일까지 한달간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터 = 농식품부 제공) 2025.01.20.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업인을 다음 달 21일까지 한달간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은 탄소 발생을 저감하는 농업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활동은 중간 물떼기(㏊당 15만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당 16만원), 바이오차 투입(㏊당 36만4000원), 가을갈이(㏊당 46만원, 하반기 접수)가 해당한다.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은 지난해 50㏊ 이상 규모로 실시했는데, 올해 지자체와 농업인들의 요청에 따라 20㏊ 규모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사업 신청은 농업법인 또는 생산자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은 농업법인이나, 생산자단체에 포함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농지 또한 당해연도 '기본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로 제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달 시·도별 사업량을 배정하고, 광역지자체는 이에 따라 선정심의회를 구성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농업인들이 저탄소 영농활동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동참한다는 자긍심을 가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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