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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부지법 폭력행위 깊은 우려…법치파괴 행위"

등록 2025.01.19 15:50:04수정 2025.01.19 1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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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노에도 법과 원칙 무너질 수 없어"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2025년 서대문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시정 운영방향을 소개하고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5.0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2025년 서대문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시정 운영방향을 소개하고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5.0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동을 부린 것을 두고 "어떤 분노에도 법과 원칙이 무너질 수는 없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에서 벌어진 집단 폭력 행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국민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법치 파괴 행위이며, 법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진영의 '판사 좌표 찍기'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듯, 법원을 향한 '거리의 폭력' 또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폭력 앞에 법이 무너진다면, 그것이 곧 대한민국 최대 위기다. 어떤 경우든 자신들의 분노를 폭력으로 표출하는 일이 용인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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