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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사법부에 대한 '폭동' 사태로 규정…2차 내란 현실화"

등록 2025.01.19 16:01:01수정 2025.01.19 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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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운영위·법사위서 현안 질의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의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01.1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의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를 '사법부에 대한 폭동'으로 규정하며 '제2차 내란'이 현실화했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 이날 비상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 통해 민주당은 법원의 침탈을 폭동이라고 정확하게 정의했다"며 "제2차 내란이 있을 것으로 우려했는데 그것이 현실화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 부분에 대해 묵과하지 말고, 내란을 종식하기 위해 강력히 대처해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번 난동 사태와 관련해 상임위원회 차원의 현안질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내일 오전 10시에 행안위와 법사위가 소집돼 있는 상태"라며 "경찰과 공수처, 법원행정처 등을 대상으로 현안질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변인은 "이번 사안에 이견이 있을 수 없는데 여당 내에 이견 나오는 게 매우 우려스럽다"며 "국민의힘은 정말 극우와 결별할 생각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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