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신년 업무보고회…"소상공인 권리회복 원년될 것"
최저임금제 개선 등 5대 핵심과제 선정
소공연 3개년 발전계획 상반기 중 확정
![[서울=뉴시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2025년 신년업무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2025.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0/NISI20250120_0001754339_web.jpg?rnd=20250120170459)
[서울=뉴시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2025년 신년업무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2025.0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20일 서울 마포 소재 디지털교육센터에서 '2025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회에는 소공연 소속 업종단체장 및 광역지회장,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새롭게 집행부를 구성한 소상공인연합회는 새로운 슬로건을 '성장하는 소상공인, 함께하는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투명·공정·화합의 자세로 전진해 왔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와의 긴밀한 정책협의를 통해 소상공인대회 위상 제고, 소상공인 포상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 방안'과 올해 초 발표된 '2025 경제정책 방향'에 소공연이 건의한 취약차주 사각지대 해소와 소상공인 점포 신용카드 공제율 인상 등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저시급 1만원 시대를 맞아 최저임금 제도의 근본적 개편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장기 비전 구체화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서 올해 소상공인연합회 5대 핵심과제 발표와 지난해 사업성과 및 올해 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소공연은 ▲최저임금 제도 개선 ▲5인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일괄 적용 반대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제 신설 ▲소상공인 전용 특화 금융기관 설립 등을 5대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또한 소공연 3개년 발전계획도 상반기 중에 확정해 역량을 집중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경영기획, 회원관리, 상생사업, 정책홍보 등 팀별 역량을 강화하고, 올해 신규 정책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서 소상공인의 대응력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송 회장은 "2025년을 소상공인 경기 회복과 권리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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