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경기도 "21일부터 비상저감조치"
21일 오전 6시부터 시행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5.01.20.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0/NISI20250120_0020668817_web.jpg?rnd=20250120161346)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5.01.20.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21일 오전 6시부터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비상저감조치는 이날 초미세먼지 주의보(시간평균농도 75㎍/㎥ 이상 2시간 이상 지속)가 발령되고, 21일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50㎍/㎥ 초과하는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발령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5시 경기·서울·인천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행정·공공기관은 장애인, 임산부·유아동승, 특수목적 등 차량과 전기·수소차, 하이브리드 친환경차량을 제외한 홀수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도내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방지시설 효율 개선 등 조치가 시행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를 하고, 특히 도심 내 도로청소를 강화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 시행 등 분야별 저감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이용 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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