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병일 광주은행장 "새해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효과적 대응"

등록 2025.01.21 15:12: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신년 첫 경영 전략회의 주재 '4대 방향' 강조

[광주=뉴시스]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20일 본점 KJ상생마루에서 '2025년 경영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2025.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20일 본점 KJ상생마루에서 '2025년 경영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2025.0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새해 처음으로 주재한 경영 전략회의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한 내실 경영을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전날 본점 KJ상생마루에서 '2025년 경영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고병일 은행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 위축과 한국 경제의 1%대 저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제4의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금융환경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는 급격한 변화를 뜻하는 '상전벽해'(桑田碧海)의 금융환경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며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고 은행장은 이를 위해 상반기 4대 경영 방향으로 '미래 성장 동력 강화', '핵심 역량 강화', '지역 밀착·ESG(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 고도화', '질적 성장을 통한 내실 경영 추진'을 강조했다.

세부 전략으론 신시장 개척을 위해 미래전략팀과 외국인전략사업팀을 신설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과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한다.

또 기업금융센터, 거점별 WM라운지, 외국인 전문 금융센터 운영을 통한 고객 맞춤형 채널 전략 등을 추진한다.

고병일 은행장은 "새해는 무엇보다도 불안정한 대내외 정치환경에 대응해 금융시장 변동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과감한 리더십 추진을 통해 속도감 있는 영업 자산 성장을 발판으로 리딩뱅크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