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북서부 호텔서 화재…최소 66명 사망
![[볼루=AP/뉴시스] 21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카르탈카야의 한 스키리조트 호텔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2025.1.22](https://img1.newsis.com/2025/01/21/NISI20250121_0000048367_web.jpg?rnd=20250121161608)
[볼루=AP/뉴시스] 21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카르탈카야의 한 스키리조트 호텔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2025.1.22
화재는 이스탄불에서 동쪽으로 약 300㎞ 떨어진 코로글루 산맥의 카르탈카야에 있는 그랜드카르탈 호텔에서 발생했다.
사망자 중 2명은 불길을 피해 건물에서 뛰어내리면서 숨졌다.
부상자는 최소 51명이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중상, 17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호텔에는 투숙객 238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요즘은 호텔이 붐비는 시기로, 튀르키예에서 학교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될 무렵이라고 한다.
화재 신고는 이날 오전 3시27분에 이뤄졌고, 소방당국은 오전 4시15분부터 대응에 나섰다.
튀르키예 당국은 이번 화재가 호텔 레스토랑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심문을 위해 호텔 주인 등 4명을 구금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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