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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전통시장서 농축산물 20만원 사면 최대 8만원 절감

등록 2025.01.22 17:00:00수정 2025.01.22 20: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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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중기부 차관, 신영시장 합동 방문

농할상품권·디지털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환급 행사도 진행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설 연휴를 사흘 앞둔 22일 오후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01.22.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설 연휴를 사흘 앞둔 22일 오후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01.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정부가 설 대책으로 추진 중인 할인을 활용하면 전통시장에서 20만원을 들여 농축산물을 구매할 때 최대 8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2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찾아 설 성수품 수급 상황과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두 부처는 농할상품권·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전통시장 과일 선물세트 직공급 등 설 대책을 추진 중이다.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상품권 특별할인 판매와 환급행사를 활용하면 신선 농축산물을 20만원 들여 구입할 시 1인당 최대 8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농할상품권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10만원 구매시 각각 3만원, 1만50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온누리상품권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각각 2만원, 1만5000원씩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또 '전통시장 과일선물세트 직공급'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회가 과수 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공동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아 유통비용을 대폭 절감한다.

신영시장을 둘러본 박범수 차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조사한 전통시장 설 차례상 비용이 18만8239원으로 나타났다"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활용하면 실제 체감 가격은 더욱 저렴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설 명절은 사과·단감·포도 등 공급이 양호한 과일을 적극 활용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특히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과일 선물세트 직공급 사업은 참여시장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을 함께 한 김성섭 차관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와 특별 할인전, 환급행사, 과일 선물세트 직공급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 전통시장을 찾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 보다 풍성한 설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지난해 9월13일 서울 동대문구 현대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등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4.09.13.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지난해 9월13일 서울 동대문구 현대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등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4.09.1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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