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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가격 80% 뛰었다…서울시, 1만5천봉 반값 할인 공급

등록 2025.01.23 06:00:00수정 2025.01.23 06: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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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서 당근 시중가 대비 50% 할인

서울시가 할인 금액 일부 지원해 공급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농수산식품공사, 홈플러스와 손잡고 당근을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가격이 급등한 품목을 선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서울시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형마트가 농산물을 확보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서울시가 할인 금액의 일부를 지원해 원가는 낮춰 농산물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할인 품목은 밥상에 자주 오르는 농산물 중 지난 20일 기준 전년 대비 약 80% 급등한 당근이다. 총 1만5000봉(1㎏ 내외/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26일은 의무휴업일) 4일간 서울 시내 홈플러스 18개 매장에서 당근 1㎏ 1봉당 정상가격 대비 50% 할인된 3990원에 판매한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자 민관 협력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과 단계별 물가 관리 대응으로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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