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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올해 2조5000억 공사·용역 발주…"역대 최대"

등록 2025.01.22 17: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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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활성화 견인…재정 상반기 조기 집행"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 신사옥 전경. (사진=G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 신사옥 전경. (사진=G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조5000억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만 1조4000억원의 GH 재정을 공공건설 부문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22일 GH에 따르면 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약 1조9000억원 등 민간참여사업 부문에 2조350억원, 공사발주 3094억원, 용역발주 1556억원 등 총 2조5000억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또한 정부의 재정 신속집행 정책 기조에 맞춰 1분기 7216억원 등 상반기까지 총 1조4000억원을 재정을 조기 집행한다. 도내 107개 공기업의 같은 기간 집행 목표액 3조9000억원의 36%다.

특히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GH 공사·용역 물량(4650억원)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주요 공사 발주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3공구) 700억원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반시설 설치공사 559억원 ▲고양킨텍스 입체교차로 건설공사 549억원 등이다. 용역 부문은 ▲화성동탄2 A78블록 등 건설사업관리용역 255억원 ▲안양 관양고 A1~A4블럭 건설사업관리용역 185억원 ▲고양창릉 공공주택 설계용역 58억원 등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올해 건설 경기 침체가 가속화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 악화가 우려된다"며 "도내 민생 경제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신속 집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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