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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 84억 규모 화생방정찰차-II 창정비요소개발 수주

등록 2025.01.23 08: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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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치시티, 84억 규모 화생방정찰차-II 창정비요소개발 수주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이치시티가 방위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험 인증·교정 전문기업 에이치시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84억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화생방정찰차-II 창정비요소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화생방정찰차-II는 화학, 생물학, 방사능 및 핵물질 오염 상황을 탐지하고, 식별하는 특수차량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해 현재 전 군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번 창정비요소개발 사업은 해당 차량을 군에서 직접 정비할 수 있도록 정비 시설과 장비, 사용 설명서 등의 필수적인 요소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화생방정찰차-II는 창정비요소 패키지를 갖춘 완성형 장비로 거듭난다. 이를 통해 해당 장비를 운용하는 군은 외부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필요한 정비를 즉각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장비 관리로 유지보수 비용도 장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에이치시티는 국내 톱티어 시험 인증·교정 전문 기업으로 통신 장비, 배터리, 전장용 제품 등 여러 산업의 핵심 제품들을 테스트 인증·교정해 제품 인증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에이치시티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기업의 통신장비, 배터리 등 주요 제품의 시험 인증·교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주를 방위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 본격적으로 방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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