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올해 개관 80주년…취약계층 위한 독서 지원 중점 추진"
국립중앙도서관 '2025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연재형 웹콘텐츠 UCI 발급, AI 학습용 데이터 제공 강화
4월부터 국제회의장 공공예식장 서비스 재개
![[서울=뉴시스] 국립중앙도서관 전경(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5.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0/NISI20250120_0001753686_web.jpg?rnd=20250120094140)
[서울=뉴시스] 국립중앙도서관 전경(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5.0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로운 유형의 국가지식자원 수집 확대, ▲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강화, ▲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1945년 개관한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개관 80주년을 맞아 국제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4월부터는 국제회의장 공공예식장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김희섭 관장은 “2025년은 광복 80주년과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국민과 함께 도서관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성과 문화로 세계를 연결하는 국가대표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유형의 국가지식자원 수집 확대
특히, 올해는 웹툰 등 연재형 웹콘텐츠에 대해 ISBN을 대체할 표준식별체계인 UCI 발급을 시작하고, 시스템 안정화 및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UCI 제도 시행으로 웹콘텐츠의 효율적인 유통과 활용이 가능해지고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CI(Universal Content Identifier)는 인터넷상에서의 디지털 콘텐츠의 효율적인 유통과 활용을 위해 개별 디지털 콘텐츠에 코드를 부여하고 관리해 주는 체계다.
또한 해외 국립도서관과의 복원처리 기술 교류, 소장자료의 보존기술 연구 등을 통해 국가지식자원의 보존과 후대 전승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강화
또한, AI 학습·연구·창작을 위해 멀티모달 데이터셋을 구축하여 제공하는 등 신기술 기반 환경에서의 도서관 데이터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 지원
또한, 교정시설 청소년과 수용자 자녀를 대상으로 책꾸러미 제공과 독서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독서 사각지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독서문화 확산과 디지털격차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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