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증시, 트럼프 금리 인하 압박에 상승 마감…S&P 500 사상 최고치
![[뉴욕=AP/뉴시스]사진은 2023년 2월 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NYSE 표지판의 모습. 2025.01.2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1/01/NISI20231101_0001400311_web.jpg?rnd=20231101064329)
[뉴욕=AP/뉴시스]사진은 2023년 2월 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NYSE 표지판의 모습. 2025.01.24. *재판매 및 DB 금지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8.34 포인트(0.92%) 오른 4만4565.07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4포인트(0.53%) 뛴 6118.71로 장을 닫았다. 지난달 6일 이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 2번째 임기 중 첫 번째 기록 경신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4.34포인트(0.22%) 상승한 2만53.6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화상 연설에 나서 "유가 인하와 함께 저는 즉각적인 금리인하도 요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금리를 내려야 하고, 금리는 우리를 따라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후 주가가 상승했다.
블루칩데일리트렌드리포터의 수석 기술 전략가 래리 텐타렐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통제할 수 없으나 시장은 그런 얘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까지는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종하하는 것 같으며 후속 조치가 있는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관세 조치를 즉시 내릴까 우려해왔다.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날 즉각적인 관세 조치를 내리지 않은 데 대해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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