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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가축분뇨 하루 처리용량 192→392t 늘린다

등록 2025.01.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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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 지원 공모사업 선정

시설 사업비 244억원 확보

[봉화=뉴시스] 봉화군 공동자원화시설 조감도. 2025.01.24. (사진=봉화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봉화군 공동자원화시설 조감도. 2025.01.24. (사진=봉화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의 가축분뇨 처리용량이 하루 192t에서 392t으로 확대된다.

봉화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공동자원화-민간형)' 공모에 신규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공동자원화시설 신규)은 퇴액비화 및 에너지화(고체연료, 바이오차)를 위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봉화지역 가축분뇨 발생량은 1일 783t이다.

하지만 이를 처리하는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퇴비공장) 처리용량은 1일 192t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이번에 봉화군이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서 1일 200t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설치에 필요한 사업비 244억원을 확보했다.

신규사업 대상자는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 소재 농업회사법인 늘푸른 주식회사이다.

군은 지역에서 사육 중인 소·돼지 5만3000마리, 닭 160만마리에서 발생하는 축분 중 1일 200t, 연간 6만t을 자원화해 고체연료 33t, 바이오차 28t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농가단위 가축분뇨처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활한 축분처리로 안정적인 사육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원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자연순환 농업활성화로 환경보호와 축산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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