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비례 김결이, 대구 중구의회 의원직 승계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배태숙 전 대구 중구의회 의장이 제명되고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자명부 2순위였던 김결이 후보자가 의원직을 승계했다.
24일 대구 중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제8회 지방선거(기초의원비례대표선거)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2순위 후보자였던 김결이(52·여)가 의원직을 이어받았다.
의회는 지방자치법 제90조와 93조에 의거해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으로 발생한 궐원을 15일 이내 중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해야 한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200조 2항에 따라 구의회로부터 궐원 통지를 받은 후 10일 이내 의석을 승계할 자를 결정해야 한다.
공직선거법 제200조 2항은 비례대표지방의회의원에 궐원이 생긴 때에는 궐원된 의원이 선거 당시에 소속한 정당의 비례대표국회의원후보자명부 및 비례대표지방의회의원후보자명부에 기재된 순위에 따라 의석을 승계할 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중구의회로부터 궐원 통보를 받은 선관위는 지난 23일 의석 승계 결정 후 '의석 승계자 결정 통지 공문'을 의회에 발송했다.
김 구의원은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언론학박사)했으며, 대구가톨릭대 겸임교수이자 스피치킴교육 원장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