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에서 만난 한화 외인들…"올해 좋은 성적에 기여할 것"
스프링캠프 열리는 호주 멜버른에 각자 집결해 만나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선수들이 지난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에스테반 플로리얼,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1.2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4/NISI20250124_0001758482_web.jpg?rnd=20250124151125)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선수들이 지난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에스테반 플로리얼,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1.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선수들이 스프링캠프 전부터 팀워크를 다지며 새 시즌 각오를 전했다.
한화는 지난해 활약으로 재계약에 성공한 라이언 와이스와 더불어 새롭게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지난 22일 이미 호주 멜버른의 선수단 숙소에 도착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코디 폰세는 아내와 함께 다음 날인 23일 멜버른에 입국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지인 멜버른으로 떠난 한국 선수단 합류에 앞서 외국인 선수 3명이 각자 멜버른에 집결한 것이다.
가장 늦게 도착한 폰세가 아내와 함께 숙소에 도착하자 와이스 부부가 호텔 로비로 내려와 이들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은 이들이 그동안 온라인으로 연락을 주고받았기 때문에 첫 만남임에도 어색함 없이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빠르게 친분을 쌓았다고 전했다.
이어진 저녁 식사 자리엔 플로리얼도 합류했고, 플로리얼이 영어도 유창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셋의 소통에 문제가 없었다고도 밝혔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선수 라이언 와이스(왼쪽)와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1.2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4/NISI20250124_0001758489_web.jpg?rnd=20250124151511)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선수 라이언 와이스(왼쪽)와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1.24.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는 외국인 선수 3명이 함께 식사를 하며 각자 2025시즌 활약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먼저 지난 시즌에 이어 한화와 동행을 이어가게 된 와이스는 "동료들과 먼저 만나 기분이 좋았다"며 "이번 시즌 우리 팀 외국인 선수들 전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소통에 문제도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올 시즌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 무대와 일본 무대를 모두 경험했던 폰세는 "와이스, 플로리얼과 한 팀에서 뛰는 게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한화 팬들이 KBO리그에서 손꼽힐 만큼 열광적 응원을 보내주신다고 들었다. 그 응원을 받으며 올 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한화의 외야를 책임지게 될 플로리얼은 "폰세와 와이스가 친절하게 먼저 다가와줘서 고마웠다. 두 사람 다 성격이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나는 영어도 하니까 소통 문제가 없다. 폰세, 와이스와 함께 올 시즌 팀의 좋은 성적에 기여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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