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교사 콘텐츠, 지식재산권 인정하겠다"
하이러닝 탑재해 학생 전파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인플루언서 하랑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4/NISI20250124_0001758661_web.jpg?rnd=20250124164343)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인플루언서 하랑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4일 교사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지식재산권으로 인정 후 하이러닝에 탑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공감 받는 교육 콘텐츠로 주목을 받는 15만 인플루언서 하랑쌤 선생님의 이력은 남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서울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다른 꿈을 위해 잠시 그만 뒀지만, 다시 임용고시를 보고 경기교육 교사가 됐다"며 "교육 콘텐츠로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결합된 프로슈머로서 선생님의 땀과 열정이 담긴 콘텐츠가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콘텐츠"라며 "선생님들의 소중한 콘텐츠를 하이러닝에 탑재해 학생들이 널리 사용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 콘텐츠는 지식재산권으로 인정하고, 상응하는 보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이러닝은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임 교육감의 취임 이후 이를 개발하는 과정을 거쳐 도입됐다.
하이러닝은 2024년 10월 기준 2581개 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에서 학생 49만1607명(33.4%), 교사 3만8613명(40.2%)의 교수·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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