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PGA AT&T 프로암서 시즌 첫 출격
지난달 유리 조각에 손바닥 찔려 수술 받아
![[서울=뉴시스]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11/NISI20241211_0001725640_web.jpg?rnd=20241211094839)
[서울=뉴시스]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조직위원회는 25일(한국 시간) 세플러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오는 3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셰플러는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PGA 투어 7승에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수확했고, 올해의 선수, 상금왕, 다승왕 등 주요 부문도 휩쓸었다.
그러나 황당한 사고로 인해 정상적으로 시즌을 출발하지 못했다.
셰플러는 지난해 말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를 만들다 깨진 유리 조각에 오른쪽 손바닥을 찔려 수술을 받았다.
골프채를 잡지 못하게 된 셰플러는 이번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 이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불참하며 치료에 전념했다.
한 달 정도 휴식을 취하며 부상에서 회복한 셰플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마침내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셰플러 외에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손목 부상을 털어낸 조던 스피스(미국)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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