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다보스포럼서 주요국과 대미 공조·통상현안 논의
EU·日·아세안 등 10여개국과 양자면담 진행
![[세종=뉴시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2025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주요국 통상장관과 다각적인 협력 강화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은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과의 면담 모습.(사진=산업부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1/26/NISI20250126_0001759123_web.jpg?rnd=20250126074009)
[세종=뉴시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2025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주요국 통상장관과 다각적인 협력 강화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은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과의 면담 모습.(사진=산업부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2025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주요국 통상장관과 다각적인 협력 강화 활동을 전개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다보스포럼 프로그램 중 하나인 '무역과 투자 리더십' 세션 및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무역환경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26일 산업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프랑스, 필리핀, 아세안(ASEAN), 걸프협력회의(GCC), 사우디, 영국, 일본 등 주요국 통상장관 및 각료급 인사와 양자면담을 통해 세계 통상환경 변화를 조망하며 글로벌 무역질서 내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또 정치적 불안정성에 대한 대외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는 경제, 안보 등 각 분야에서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대한민국 경제시스템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유럽연합(EU) 마로시 셰프초비치 통상담당 집행위원과의 만남에서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가속화와 유럽의 새로운 노동 및 환경 규제가 도입되는 과정에서 투명성 제고와 역외기업이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본 마츠오 다케히코 경제산업심의관(차관급)과는 지난 12월 한·일 통상당국 고위급 회담에서 확인한 한·일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과 협력 모멘텀을 재확인하고, 공급망·디지털 분야 등 협력 상황을 점검했다.
양자면담에 이어 정 본부장은 23일(현지시간) '무역과 투자 리더십' 세션에도 참가해 각국 통상장관 및 주요 기업 CEO 등 참석자들과 함께 미 행정부의 향후 통상조치 방향과 영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으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화와 의견 공유가 필요함을 촉구했다.
24일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서는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한 다자무역체제의 강화 필요성 ▲WTO 개혁 과제 등을 발표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서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무역체제 수호를 위해 확고히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세종=뉴시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4(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2025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참석 계기로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미국 신정부 출범 등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WTO 역할과 2025년 APEC 의장국 관련 WTO와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산업부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1/26/NISI20250126_0001759122_web.jpg?rnd=20250126073815)
[세종=뉴시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4(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2025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참석 계기로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미국 신정부 출범 등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WTO 역할과 2025년 APEC 의장국 관련 WTO와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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