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프 나선 이영자 "너 나 좋아해?…이유미의 마지막 기회"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이영자·장서희·구본승·이재황 등 싱글 라이프 도합 100년인 이들이 연인을 찾아나선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가 26일 첫 방송 된다.
'오래된 만남 추구'는 무인도에 떨어져도 아무 일이 없을 거라고 믿었던 연예계 싱글들이 일상 속 스쳐 간 인연을 돌아보며 미처 알아채지 못한 그들의 진짜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
'아내의 유혹'과 '뻐꾸기 둥지'에 함께 출연했던 장서희와 이재황, 드라마 '좋은 걸 어떡해' 이후 24년만에 만난 우희진과 구본승 그리고 황동주·이영자 등이 출연한다.
1회에선 이들의 첫 만남이 담긴다.
수 차례 이영자를 이상형이라고 밝힌 적 있는 황동주는 "급해서 나왔다"며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한다.
구본승은 "사주를 보니 2024년 10월8일 이후 이성운이 들어온다고 했다"며 "이 프로그램 제안 받은 날이 10월8일"이라고 한다.
"이유미로서 마지막 기회를 놓치기 싫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영자는 한 여성 출연자를 보고 "쟤 여기 못 오게 해"라며 경계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오랜만에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이들은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 상대 혹은 호감 가는 상대가 있다면 인연의 촛불을 붙여주세요'라는 지령을 받고 진지하고 신중하게 촛불을 밝히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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