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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아파트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

등록 2025.01.26 11:41:19수정 2025.01.26 11: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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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

[서울=뉴시스] 거여5단지_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2025.01.26. (사진=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거여5단지_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2025.01.26. (사진=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공동 주택 유지 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올해 전년 대비 1억원 늘어난 6억원 예산을 투입해 안전 분야 관련 사업 중 특히 '옥상 출입문 자동 개폐 장치' 설치에 집중한다.

지난해 구는 공동 주택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관내 6개 단지에 149개 장치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옥상 출입문 자동 개폐 장치는 화재 발생 시 옥상 문을 열어 고층 입주민 대피를 돕는 구난 장치다. 올해는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개폐 장치를 신청한 단지를 최우선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 밖에 구는 도로·하수도·보안등·LED 유지보수, 어린이놀이터·경로당 보수, 자전거주차시설·재난안전위험시설 보수, 수목 전지 등을 지원한다. 각 단지에서 가장 시급한 사업 하나를 결정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사용 검사 후 10년 이상 지난 30세대 이상 공동 주택이다.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단 어린이놀이터는 사용 검사 후 5년만 지나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현장 조사를 거친 뒤 오는 3월 말 최종 지원 대상을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700만원까지 지원금이 교부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공동 주택 비율이 절반 넘는 송파구에서 공동 주택 안전 확보는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2025년에도 안심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수 있도록 행정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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