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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스프링캠프 본격 시작…새벽부터 야간까지 구슬땀

등록 2025.01.26 14: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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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사진=SS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사진=SS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스프링캠프 훈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전지훈련을 떠난 SSG는 25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구단에 따르면 첫 훈련에 앞서 가진 선수단 미팅에서 이숭용 SSG 감독은 '원팀'과 '프로의식'을 강조했다. 주장 김광현은 선수들에게 즐겁게 훈련하자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SSG 랜더스 주장 김광현이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며 즐거운 훈련을 강조했다. (사진=SS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SG 랜더스 주장 김광현이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며 즐거운 훈련을 강조했다. (사진=SS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프링캠프 출발부터 선수들은 넘치는 의욕을 보여주고 있다.

최지훈과 박성한, 하재훈, 박종훈, 한두솔, 김건우 등은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센터 내 웨이트장에서 새벽 5시부터 개인 운동을 했다.

이후 야수는 수비와 타격 훈련을 진행하고, 투수는 캐치볼과 롱토스, 수비 훈련 등을 소화했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야간 훈련을 진행했다.

SSG는 "어린 유망주 선수들을 비롯해 대부분의 선수가 자발적으로 나와 자율적인 야간 훈련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이숭용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도 야간 훈련에 나와 선수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했다"고 전했다.

새벽 훈련에 나섰던 한두솔은 "첫날부터 이렇게 일찍 나와 운동을 하니 힘도 나고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다. 하루를 길게, 알차게 보내기 때문에 무엇보다 보람찬 것 같다"며 "캠프가 끝날 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나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캠프 목표에 대해 "첫 번째는 안 다치고, 내가 생각했던 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치님들과 선배님들께 최대한 많이 물어보고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정준재는 "감독, 코치님들께서 야간까지 지도해주셔서 더 집중되고 열심히 훈련에 임했던 것 같다"며 "강병식 코치님께서 공을 맞히는 느낌보다 나만의 스윙으로 자신 있게 돌리라고 조언해 주셨는데 그게 잘 맞아 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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