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AI파마, 제약 도메인 특화 AI모델 개발 본격화

'제약 ASK-Doc' 주요 특징. [사진=폴라리스오피스그룹]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폴라리스AI파마는 폴라리스오피스와 협력해 제약 도메인 특화 인공지능(AI) 모델인 '제약 ASK-Doc'을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개발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폴라리스 오피스AI Business(비즈니스)'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도메인에 특화된 AI 모델이다. 제약 업계의 정보 접근과 분석을 한층 개선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의 주요특징은 하이브리드 RAG 기술을 적용하여 기업의 내부망 환경에 맞춰 제약 도메인에 특화된 물질 정보 검색, 화학식 이미지 분석, 특허 문서 내용 요약,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물질특허를 회피하고 발 빠르게 제네릭을 출시하고자 하는 제약 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특히 AI(인공지능) 기술로 연구 개발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그룹 AI총괄(CAIO)은 "CAIO로 취임하고 이종 산업의 계열사를 통해 산업에서 원하는 도메인 특화기능을 고민하게 됐다"며 "기존 거래처가 아닌 계열사와의 협업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버티컬 설루션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약 도메인에 특화된 AI 모델을 상용화해 폴라리스AI파마와 공동판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종 산업의 계열사와 함께 도메인 특화된 AI모델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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