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15년 이상 봉사한 모범 이장 10명에 감사패
“묵묵한 헌신에 감사…지역 발전의 숨은 주역들”

24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기여한 모범 이장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4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기여한 모범 이장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5년 이상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이장들의 노고를 기리고, 마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이장들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이장은 ▲정선읍 전영록(봉양10리), 전강표(신월2리), 황태석(북실4리), 이문규(여탄리), 유환기(봉양9리) ▲사북읍 백병도(사북6리) ▲신동읍 이상규(조동4리) ▲임계면 김종구(송계2리), 박옥순(송계1리), 우정근(송계7리) 이장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마을 환경 개선, 취약계층 돌봄, 주민 숙원사업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수년간 마을 환경 정비, 주민 불편 해소,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왔으며, 군정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영록 이장(정선읍 봉양10리)은 정선군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정선군 이장연합회장,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연합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이장 간 소통과 협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정선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정선군은 앞으로도 이장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마을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며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숨은 공로자들도 적극 발굴해 적절한 예우와 포상 제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장님들은 행정의 최전선에서 주민들과 직접 호흡하며 정선군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장님들의 열정에 합당한 지원과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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