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봉-김제자봉, 공공기관·기업과 '찾아가는 사회공헌' 펼쳐
전북 18개 공공기관·기업 임직원 150여명 봉사자로 참여
![[김제=뉴시스] 24일 전북 김제에서 진행된 '2025 공공기관 및 기업 연합 ESG 사회공헌활동'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 06.24 (사진=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01875392_web.jpg?rnd=20250624145858)
[김제=뉴시스] 24일 전북 김제에서 진행된 '2025 공공기관 및 기업 연합 ESG 사회공헌활동'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 06.24 (사진=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24일 김제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2025 공공기관 및 기업 연합 ESG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제시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도내 18개 공공기관 및 기업의 임직원 15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김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실질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참여 기관들은 정보기술, 금융, 보건의료, 생활안전, 문화예술 등 특성과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KT 전남·전북 광역본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유심보호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금융감독원 전북지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전북신용보증재단은 금융민원 및 신용회복 관련 상담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불안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줬다.
의료·건강 부문에서는 우석대한방병원, 원광대치과대학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이 참여해 한방진료, 구강검진, 말초혈액순환검사 등 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구충제와 간식을 나누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응원했다.
또한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문화관광재단, 경제통상진흥원, 전북개발공사 등은 디지털 문해교육, 전통 공예 체험, 친환경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적·정서적 만족감을 높였다.
이 외에도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밑반찬 포장활동에 하이트진로는 음료를 지원하며 행사에 따뜻함을 더했다.
김제시 자원봉사센터는 행사 현장의 수혜자 안내 및 질서유지, 푸드봉사자 운영 등 현장 관리 전반을 맡아 원활한 진행을 도왔고 전북자원봉사센터는 기관 간 연계와 사업 운영을 총괄하며 민관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꼭 필요한 정보와 진료를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시자원봉사센터 김윤권 이사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을 향한 기관·기업의 진심 어린 관심과 연대가 실현되는 자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돌보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도내 공공기관과 기업의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북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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