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자원봉사센터, 어르신 위한 ‘은빛식탁 만들GO’ 운영
맞춤형 생활 지원으로 실질적 불편 해소…목공 자원봉사자 참여 ‘훈훈’

정선군자원봉사센터의 어르신 위한 ‘은빛식탁 만들GO’ 사업.(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자원봉사센터(소장 장기봉)는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특화 복지활동인 ‘은빛식탁 만들GO, 편안함은 나누GO’ 사업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좌식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정선군 9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소속 ‘마중물봉사단’이 직접 식탁을 제작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중물봉사단’은 70명 규모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성한 봉사 조직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 맞춤형 목공 식탁 총 50세트를 손수 제작해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작된 식탁은 단순한 편의 도구를 넘어 고령자 가정에서 식사·독서·취미활동 등 생활 전반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용적 가구로 활용된다.
장기봉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작은 식탁 하나가 어르신의 하루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사업”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이 단순 기부를 넘어 직접 제작·전달 과정에 참여하면서 더 큰 보람과 감동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후원이나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제 생활에 밀착된 자원봉사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복지부서-공공기관-자원봉사단체 간의 연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더 많은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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