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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주민 안전·장애인 이동기기 지원 확대·강화

등록 2025.07.03 14: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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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33대 추가 설치·46대 새것으로 교체

일반 장애인에게도 30만원 이동기기 수리비 지원

[과천=뉴시스] 새로 설치된 방범용 CCTV 현장. (사진=과천시 제공). 2025.07.03.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새로 설치된 방범용 CCTV 현장. (사진=과천시 제공). 2025.07.03.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비 지원 범위 확대와 함께 방범용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 33대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화된 46대를 교체하는 등 주민 안전과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 주력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심 외곽지역과 관제 사각지대 등 14곳에 방범용 CCTV 33대를 최근 새로 설치했다. 또 휠체어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비용 지원을 차상위 초과 일반 장애인에게도 소득과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

CCTV가 새로 설치된 지역은 관내 과천동 뒷골 마을과 경마공원역 인근 등 14곳이다. 이번에 설치한 CCTV 중 20대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이 적용됐다. 일정 구역에서의 배회, 쓰러짐, 차량 움직임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전달한다.

야간에도 실시간 탐지가 가능해, 기존 CCTV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또 노후화된 기존 CCTV 46대를 교체했다.

이와 함께 차상위 초과 일반 장애인도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연간 30만원 이내에서 수리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안전하고 지속적인 기기 이용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기존 정책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만 연간 50만원 이내에서 전액 지원했다.

신계용 시장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범죄를 예방하는 등 시민 누구나 안심하는 과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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