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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민 임실군수 "호우피해 신속복구·신속지원" 강조

등록 2025.07.21 17: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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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지난 20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 점검차 덕치면 현장을 찾은 심민 임실군수(왼쪽 세번째)가 신속한 복구 및 2차 피해 방지를 주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지난 20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 점검차 덕치면 현장을 찾은 심민 임실군수(왼쪽 세번째)가 신속한 복구 및 2차 피해 방지를 주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지난 17일부터 이어졌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1일 심민 임실군수는 간부회의를 통해 정확한 피해상황 파악과 신속한 복구지원을 지시하며 우수관로 등의 시설정비와 하천변,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 강화 및 추가 피해방지를 강조했다.

특히 전날에는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임실읍과 성수면, 관촌면 등의 비닐하우스와 하천 배수지, 도로 등 현장을 돌며 피해 주민들을 만나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신속 복구를 약속했다.
 
군은 집중호우가 예고된 시점부터 선제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 17일부터 발효된 호우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2단계를 단계적으로 가동하고 침수와 산사태 등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기 위한 호우대응에 나섰다.

이번 호우기간 중 임실군의 평균 누적강우량은 233mm, 특히 덕치면에서는 최대 281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도로 배수 불량으로 인해 임실읍 두곡리 국도 17호선과 관촌면 예원대 사거리 등 일부 도로가 침수됐으며 토사유출로 인해 지방도의 낙석 방지책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도 발생했다.

농축산 분야에서도 총 7.2㏊의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및 가축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저지대 및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신속한 통제와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도 및 지방도 통제를 위해 경찰과 육군 제7733-2부대가 즉각 투입돼 군민 불편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자동 침수 차단시설 작동 및 재난 안전선을 설치해 신속히 저지대 및 세월교 통행을 금지했고 전광판 및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호우 및 기후재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현재는 호우특보 종료 이후 각 시설 부서 및 읍·면을 중심으로 피해상황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며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전화 등 보다 활동까지 병행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 및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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