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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 복구 최우선" 신안군, 섬 민어축제 취소

등록 2025.07.24 11: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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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임자도 '섬 민어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임자도 '섬 민어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7회 섬 민어축제를 전격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적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축제가 열릴 예정이던 임자도에서도 대파 농사를 비롯해 침수와 토사 유입 등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신안군과 섬민어축제추진위원회는 현재 피해 복구가 최우선인 상황에서 축제를 강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국가적 자연재난 극복에 동참하고자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행사 개최를 불과 1주 앞둔 시점에서 내린 어려운 결정이지만, 현재는 지역 주민의 안전과 국가적 재난 대응이 최우선이다”면서 “행사를 고대하던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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