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기능 마비"…시민단체, 특별재난지역 즉각 선포 촉구
광주전남시민연대, 정성홍 상임대표 명의 촉구성명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0일 오전 광주 북구 신안동 서암대로 100번길 주변 한 주택에서 자원봉사자가 물청소하고 있다. 광주·전남에는 지난 사흘간 500~600㎜ 괴물 폭우가 쏟아졌다. 2025.07.20.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0/NISI20250720_0020896318_web.jpg?rnd=20250720095847)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0일 오전 광주 북구 신안동 서암대로 100번길 주변 한 주택에서 자원봉사자가 물청소하고 있다. 광주·전남에는 지난 사흘간 500~600㎜ 괴물 폭우가 쏟아졌다. 2025.07.20.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시민연대는 24일 정성홍 상임대표 명의로 성명을 내 "최근 강타한 기록적 폭우와 그로 인한 대규모 수해 피해를 입은 광주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선포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단체는 성명에서 "이달 17일 하루 동안 426㎜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고, 그 여파로 광주 전역 도로와 주택, 상가, 교육시설이 침수·파괴됐다.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도시기능이 마비된 재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구는 이미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피해액 122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다른 자치구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이번 재난은 시민 생존권 문제일 뿐만 아니라, 교육 공공성의 위기이기도 하다. 학교·교육기관의 침수 피해는 수업 중단과 교육 공백으로 직결되고 있다. 정부 차원의 긴급조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밖에도 중장기 피해 실태 조사·복구 계획 수립과 공개 보고회 개최 등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