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비지 농협과 농산물 직거래…"유통체계 개선"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25일 오전 제주시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건너온 햇과일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2023.09.25.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9/25/NISI20230925_0020051472_web.jpg?rnd=20230925075752)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25일 오전 제주시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건너온 햇과일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2023.09.25. [email protected]
사업 추진에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인천·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 등 5개 권역의 주요 소비지 농협 23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직거래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9월 말 본격적인 감귤 출하 시기에 맞춰 8월부터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전국 소비지 농협과의 직거래 실행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협력 소비지 농협을 재방문해 ▲공급방식 ▲물류체계 ▲운영방식 등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직거래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신규 소비지 농협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욱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산물 판로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시는 총 8억3300만원을 투입해 '제주시 농산물 유통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해 ▲물류비 ▲포장재 ▲마케팅비 등 직거래 확대 기반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정화 제주시 감귤유통과장은 "소비지 농협과의 직거래 협력과 내실을 다져 유통단계를 줄이고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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