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대학 부안캠퍼스, 하반기 수강생 모집…'선착순'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내달 시작되는 전북시민대학 부안캠퍼스 하반기 교육과정의 수강생을 6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전북시민대학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지역 평생교육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역 정체성 강화와 디지털 역량 향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강좌가 개설된다.

과정에서는 반려견 특성 이해와 케어를 배우는 '반려견과 건강한 동행',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로컬 자원 브랜딩을 실습하는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로컬브랜딩', 부안 로컬 농산물을 활용해 음식을 개발하는 '부안, 맛캐다!' 등이 마련된다.

부안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는 '부안 역사문화 고지도 탐하기' 강좌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형 심리운동 프로그램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도 운영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평생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배움의 장"이라며 "부안캠퍼스를 통해 군민의 역량이 지역사회 발전과 연대의 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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