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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듀대와 연구개발"…중기부, '사전연구과제' 발표

등록 2025.08.1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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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과제 총 52개…10대 초격차 분야

"중소벤처,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회"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2025.08.1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2025.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글로벌 기관들과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10일 '2025년 글로벌협력형R&D(연구개발)' 1단계 사전연구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협력형R&D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미국 퍼듀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독일 슈타인바이스 재단 등 글로벌 연구 기관 3곳과 함께 과제를 수행한다.

중기부는 추진 필요성이 높은 과제에 대해선 연구개발제안서(RFP)를 작성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수요, 각 기관과 협력 가능성을 종합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AI)·바이오·반도체 등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총 52개 과제를 선정했다.

1단계 과제를 대상으로 해외 협력 기관과 협업 계획, R&D 로드맵 등 세부 사항 수립을 약 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중 우수성과 협력 적합성이 입증된 과제는 내년부터 2단계 본연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연구 기관과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유수 연구 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럽, 아시아 등으로 확대해 우리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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