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목 지사 등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식 13일 거행
13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서 거행
유해 6위, 12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서 권오을 장관 영접
![[서울=뉴시스] 문양목 지사.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01912749_web.jpg?rnd=20250807101501)
[서울=뉴시스] 문양목 지사.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5.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오는 1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광복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미국과 브라질, 캐나다 안장 독립유공자 6명에 대한 유해 봉환식을 거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해 봉환식 주제는 '조국을 향한 발걸음, 끝나지 않은 길'이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 회원, 광복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례, 공적 소개, 헌정 시 '그대들 돌오시니' 낭독, 헌정 공연, 헌화 및 분향, 건국훈장 헌정, 봉환사, 추모 공연, 영현 봉송 등의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추모 공연이 끝나면 영현을 대전현충원으로 봉송하는 것으로 유해 봉환식이 마무리된다.
국방부 의장병에 의해 운구된 김덕윤 지사 등 독립유공자 5명의 유해는 같은 날 오후 3시 대전현충원장 주관으로 안장식을 갖고 영면에 들어간다. 문양목 지사의 유해는 대전현충원으로 봉송, 안장된다. 유해 봉환 독립유공자 중 문양목 지사와 김덕윤 지사, 김기주 지사는 배우자와 함께 봉환, 안장될 예정이다.
독립유공자 6명의 유해는 국가보훈부가 파견한 유해 봉환반이 유족들과 함께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다. 이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12일 저녁 7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B입국장)에서 유해를 직접 영접할 계획이다.
유해가 입국장을 통해 들어오면 권오을 장관이 예를 갖춰 유해를 영접하고 이후 국방부 의장병이 영현을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봉송해 현충관에 임시 안치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고국으로 돌아오시는 여섯 분의 지사님께서 국민의 추모와 예우 속에 영면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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