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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대통령 8·15 국민임명식은 개딸들만의 대관식"

등록 2025.08.13 17:45:10수정 2025.08.13 17: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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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국회에서 취임식 했는데 또 스포트라이트 받고 싶어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 참석해 박수 치고 있다. 2025.08.1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 참석해 박수 치고 있다. 2025.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광복절에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대해 "이재명 정권이 내세운 실용주의와도 멀리 떨어진 개딸(이 대통령 극성 지지자)들만의 대관식"이라고 13일 비판했다.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누군지 모르는 국민이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 주요 야당은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했다"며 "초대받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실상 참석에 부정적인 의사를 전했고 김옥숙, 이순자 여사 등도 불참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야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불참 요인 중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이겠느냐"며 "이재명 정권의 브레이크 없는 광기의 폭주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자녀 입시비리를 저지른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지원하는 후원금을 횡령한 윤미향 전 의원같은 파렴치범들을 8.15 광복절에 사면했다"며 "온 국민이 경건한 마음으로 수많은 독립투사와 애국지사들의 헌신을 새기는 날에 찬물을 부어도 금도가 있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이미 취임식을 열었는데도 또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어하는 관종병을 국민들이 어떻게 볼지 고민해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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