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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위안부 피해자의 온전한 명예, 존엄 회복에 총력 다할 것"

등록 2025.08.14 13:42:44수정 2025.08.14 14: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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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진실이 바로 서지 않는 한 광복은 완전하지 않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1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0번째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했지만, 위안부 피해자분들은 아직 자유와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33년 전 오늘은 고(故) 김학순 할머님께서 오랜 침묵을 깨고 세상에 나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증언해주신 날"이라며 "우리는 이 숭고한 용기를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의 진실이 바로 서지 않는 한 광복은 완전하지 않다"며 "인권이 상식이 되고 평화가 일상이 되는 나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을 반드시 만들겠다 약속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실과 용기의 등불이 되어 준 할머님들께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 곁에 계신 이용수 할머니, 박필근 할머니, 강일출 할머니, 김경애 할머니를 포함한 여섯 분 모두에게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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