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중 잔반 모으고 접시 포개는 동료…스트레스 받아"
![[뉴시스] 회사 동료의 식사 예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한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뉴시스DB) 2025.09.08](https://img1.newsis.com/2017/09/29/NISI20170929_0000050168_web.jpg?rnd=20170929113556)
[뉴시스] 회사 동료의 식사 예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한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뉴시스DB) 2025.09.08
[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식사 중 접시를 포개는 행동을 하는 회사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한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료와 점심시간 매너 스트레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같은 부서 세 명이서 주로 점심시간을 보내는데, 최근 한 동료의 식사 예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어느 날 중식당에서 세 명이 모여 탕수육 소(小)자를 시켜 먹던 중 문제의 직원은 동석자들의 식사가 다 끝나지 않았음에도 갑자기 접시 정리를 시작했다. 그는 남은 음식들을 가장 큰 접시에 옮겨 담고, 나머지 접시들은 모두 포개버렸다.
문제의 직원은 팀장과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도 잔반을 접시에 긁어 담고 다른 접시들을 포갰다. 이 모습을 본 팀장은 "그냥 두면 알아서 치울 거다. 저분들이 하는 일인데 편하게 식사하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A씨는 "그 뒤로도 저런 일이 비일비재해서 서로 '점심시간까지 스트레스받아야 되냐'며 기피 중이다. 저희가 예민한 거냐"라고 물었다.
누리꾼들은 "보통 사람이 먹고 있으면 정리하지 않는 게 예의 아니냐" "자기는 그게 매너라고 생각해서 하는 거겠지만 같이 밥 먹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건 혼자 속 끓이다 험담 하지 말고 앞에서 하지 말라고 확실히 말해야 한다" "같이 밥 먹는 사람 불편하니 그러지 말라고 분명히 말해주지 않으면 자기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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