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관장이 들려주는 '케데헌' 속 한글 이야기

9월 19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

일반인 100명 대상…유튜브 생중계

[서울=뉴시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들려주는 훈민정음에서 케데헌까지' 강연 포스터. (사진=국립한글박물관후원회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후원회(후원회)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정을 초청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들려주는 훈민정음에서 케데헌까지' 특별강연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유 관장은 강연에서 훈민정음 창제부터 최근 전 세계 관심을 받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근본적인 배경에 한글이 있었음을 되새기며 한글에 관해 이야기한다.

오랫동안 우리 문화의 대표 전도사로 자리매김한 유 관장은 우리말의 서정성과 아름다움이 문학작품에 어떻게 표현됐는지 조명한다.

강연은 일반인(100명, 선착순 접수)과 문체부 직원을 대상으로,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연은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된다.

신현웅 후원회장은 "이번 강연으로 우리글로 쓴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을 음미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 발전에 후원회가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후원회는 이날 강연에 앞서 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이사 이재진 엔씨아이디에스 대표이사와 이상현 태인 대표이사 총 2명을 선임할 예정이다. 감사에는 이희성 성현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임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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