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구민의 날 기념행사 19~20일 개최

이번 행사는 '함께 걸어온 길, 새롭게 나아갈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내년 7월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서구민 64만명이 함께하는 마지막 구민의 날을 기념하고, 검단 지역이 서구로 편입된 이후 30년 간의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체육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1일차인 19일에는 서구문화회관에서 구민의 날 기념식과 서곶문화예술제가 열린다. 또 아라뱃길 북단 시천공원과 남단 시천나루에 새로운 서구와 검단구의 시작을 축하하는 소나무를 식수한다.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효행·봉사 등 8개 부문에서 선정된 구민상 수상자 10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아시아드경기장과 남측광장에서 '오감과 육신(神)이 깨어나는 신(新)박한 축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행사로는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한 스포츠 체험마당, 명랑운동회와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이밖에 ▲음식문화축제 맛자랑 멋자랑 ▲건강한마당 ▲청년의 날 기념식 ▲구민 백일장 ▲서구문화박람회 ▲어디든 도서관 ▲찾아가는 우리동네 팝업놀이터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구민의 날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축하공연에는 가수 이찬원, 박정현, 한해, 하이키, 포르테나가 출연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난 30년간 하나였던 서구의 마지막을 기념하고, 분구 이후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행사"라면서 "최근 전국 자치구 중 인구수 1위를 달성한 것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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