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세계디자인기구 정기총회' 개최지로 서울 선정
DDP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디자인' 주제로 개최
39개국 2000명 방문…관광, 숙박 등 경제적 파급효과
![[서울=뉴시스]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경](https://img1.newsis.com/2018/09/07/NISI20180907_0000198580_web.jpg?rnd=20180907175918)
[서울=뉴시스]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경
세계디자인기구 토머스 가비 회장은 "서울은 이미 세계적으로 디자인 중심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세계디자인기구(WDO) 창립 70주년과 맞물려 열리는 이번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돼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디자인이 사회·문화·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오랫동안 입증해 온 도시"라며 "이번 정기총회는 ‘서울’이 글로벌 디자인 커뮤니티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상징적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선정 이유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꼽았다. 재단 관계자는 "도시 및 산업 정책에 디자인을 본격적으로 접목시키는 전환점이 된 DDP는 서울을 성장 중심에서 디자인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도시로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2027년 9월 DDP를 중심으로 열릴 정기총회는 '동행', '매력'을 키워드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 아래 연구 및 교육 포럼, 콘퍼런스,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회 기간 중 전 세계 39개국 215개 회원기관, 디자인대학, 디자이너, 시민 등 약 2000명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재단은 문화관광, 숙박, 교통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은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개최 경험, DDP를 중심으로 한 풍부한 인프라 등 총회 개최 도시로서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2027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디자인 담론을 주도하고, 디자인을 통한 사회 혁신의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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