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수량 많고 사료가치 높은 국산 사료용 옥수수 신청하세요"
수입종 대비 가격·수량 우위 국산 사료용 옥수수 소개
광평옥·다청옥·신황옥…내년엔 광평옥2호 추가 공급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수입종과 비교해 가격·수량 우위에 있는 국산 사료용 옥수수의 특성과 종자 신청 방법을 14일 소개했다. 사진은 광평옥 2호(왼쪽)와 광평옥 식물체. (사진=농진청 제공) 2025.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3/NISI20250913_0001942729_web.jpg?rnd=20250913153745)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수입종과 비교해 가격·수량 우위에 있는 국산 사료용 옥수수의 특성과 종자 신청 방법을 14일 소개했다. 사진은 광평옥 2호(왼쪽)와 광평옥 식물체. (사진=농진청 제공) 2025.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농진청이 개발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 보급종엔 '광평옥' '다청옥' '신황옥'이 있다. 내년부터는 논 재배 적응성이 우수하고 다수성 품종인 '광평옥2호'도 추가 공급된다.
전국 농협·축협이나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는 다음 달 중순까지 '광평옥' '광평옥2호' '다청옥' 우선 공급분을 신청받는다.
이후 잔여 분량에 한해서는 내년 1월부터 농진원 누리집 '종자광장'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개정된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농진원에서 종자를 구매해도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황옥' 종자 신청은 내년 1월부터 ㈜한울상사로 하면 된다.
'광평옥'은 마른 수량이 ㏊(헥타르)당 21.5t으로 수입종보다 4% 많고 쓰러짐에 강하다. 가뭄·습해 등 재해에도 비교적 수량이 안정적이다.
'광평옥2호'는 '광평옥'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이삭 크기를 개선해 수량이 많으며, 단백질 함량이 9.2% 많아 사료가치가 높은 품종이다.
마른 수량이 ㏊당 24t으로 국내 품종 중 가장 수량이 많은 '다청옥'보다도 10% 많다. 특히 이삭이 크고 수량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청옥'은 수확기 이후에도 이삭 아랫잎이 푸르게 유지되는 특성이 우수하다. 또한 다른 품종보다 이삭 길이가 길고 줄기와 잎에 조단백질 함량이 많아 영양 가치도 높다.
'신황옥'은 수염 나는(출사) 일수가 65일로 빨라 다양한 작물과 이어짓기할 수 있는 조숙종 품종이다. 이삭 비율이 높아 사료 가치가 높다.
이병규 농진청 중북부작물연구센터장은 "국산 사료용 옥수수 종자는 수입종보다 약 46% 저렴하면서도 생산성은 높거나 비슷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국산 종자 자급률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며 "국산 품종 보급을 더욱 확대해 2028년까지 수입의존도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수입종과 비교해 가격·수량 우위에 있는 국산 사료용 옥수수의 특성과 종자 신청 방법을 14일 소개했다. 사진은 다청옥. (사진=농진청 제공) 2025.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3/NISI20250913_0001942730_web.jpg?rnd=20250913153810)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수입종과 비교해 가격·수량 우위에 있는 국산 사료용 옥수수의 특성과 종자 신청 방법을 14일 소개했다. 사진은 다청옥. (사진=농진청 제공) 2025.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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