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용역업체 대표 특검 출석
동해종합기술공사 대표·부사장 출석
양평고속도로 종점 부당 변경 의혹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9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5.08.29.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9/NISI20250829_0020951414_web.jpg?rnd=20250829112248)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9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5.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오정우 기자 =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용역업체 대표가 24일 특검에 소환됐다.
정모 동해종합기술공사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24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빌딩에 위치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러 출석했다.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이상화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도 이날 재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부사장은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다.
특검은 동해종합기술공사 등이 국토부와 공모해 양평고속도로 종점을 부당하게 변경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동해종합기술공사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을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꿔야 한다고 2022년 5월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민간 설계 업체다. 양평군 강상면은 김 여사 일가가 소유한 대규모의 땅이 있는 곳으로, 국토부가 김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노선 변경을 감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같은 해 7월 특혜 의혹이 커지자 사업을 전면 백지화 하면서 논란이 됐다.
특검은 국토부와 용역업체, 한국도로공사, 양평군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연이은 관련자 소환 등을 진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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