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바다마라톤 1등 경품 LG 스탠바이미 받은 주인공…"64년 살다 처음"
2등 경품은 미용기기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인천=뉴시스] 박윤서 기자 = 뉴시스 바다마라톤 대회 경품 추첨에서 1등 상품을 가져간 최봉란(64·부천) 씨. 2025.09.27.](https://img1.newsis.com/2025/09/27/NISI20250927_0001955427_web.jpg?rnd=20250927121230)
[인천=뉴시스] 박윤서 기자 = 뉴시스 바다마라톤 대회 경품 추첨에서 1등 상품을 가져간 최봉란(64·부천) 씨. 2025.09.27.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로드스포츠가 주관한 뉴시스 바다마라톤이 27일 인천광역시 영종도 하늘구름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이날 수천 명의 러너들이 하프 코스(21㎞), 10㎞, 5㎞ 코스와 5㎞커플런, 가족이 함께 뛰는 5㎞가족런(3인), 5㎞가족런(4~5인) 코스에 참가해 가을 청취를 만끽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완주 기념 메달과 온라인 기록증을 받은 참가자들은 완주한 후 경품 추첨이 열리는 하늘구름광장에 모였다.
추첨을 통해 130만원 상당의 LG 스탠바이미2(1명)와 미용기기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1명), 언더아머 티셔츠(15명), 아디다스 러닝화(30만원 상당 3명·15만원 상당 12명) 등을 증정했다.
1등 상품인 LG 스탠바이미2를 거머쥔 행운의 주인공은 부천에서 온 최봉란 씨였다.
추첨이 끝난 후 만난 최봉란씨는 "깜짝 놀랐고, 얼떨떨했다. 생전 처음 경품에 당첨됐다. 64년 살면서 처음"이라고 기뻐하며 "러닝화라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당첨된 적이 없어서 별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 4월 마라톤에 입문한 최봉란씨는 꾸준히 러닝을 즐겼고, 이번 대회까지 참가하게 됐다.
그는 "이번 대회는 다른 곳과 다르게 도로 위에서만 뛰는 것 같아서 좋았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열성적으로 알려주고 도와줬다"며 "이런 마라톤 대회가 더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보였다.
2등 경품 미용기기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를 받은 김보숙(43·아산) 씨는 "사실 받고 싶었는데,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예상 못했다. 미용 기기를 집에서 열심히 써보겠다. 피부가 좋아질 것 같다"고 웃으며 "아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뛰어봐서 완주를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아이들이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 오늘은 완주에 의의를 둬서 기록은 중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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