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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라운드 지명 투수 신동건과 2억7000만원에 계약

등록 2025.10.05 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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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마무리 훈련…김원중·박세웅 등 참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 1라운드 지명된 동산고 신동건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9.17.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 1라운드 지명된 동산고 신동건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6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뽑힌 동산고 투수 신동건은 계약금 2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롯데는 "신동건은 우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와 변화구, 낙차 큰 커브를 구사해 삼진을 잡는 탈삼진 능력을 갖춘 투수"라며 "향후 선발 자원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라운드 지명 선수 한일장신대 투수 박정민은 계약금 1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롯데는 "박정민은 최고 시속 152㎞에 달하는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라고 소개했다.

3라운드에서 지명된 부산고 내야수 이서준은 계약금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롯데는 "이서준은 부드러운 핸들링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췄으며, 강한 회전력에서 나오는 장타력을 지녔다"고 강점을 설명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2026 신인 선수 계약 완료. (사진=롯데 제공). 2025.10.05.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2026 신인 선수 계약 완료. (사진=롯데 제공). 2025.10.05. *재판매 및 DB 금지

정규시즌을 7위로 마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오는 8일부터 사직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훈련에는 김원중, 박세웅, 황성빈, 나승엽 등 총 2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롯데는 "기초 체력 강화, 개인별 과제 보완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무리 캠프 참가, 대만 및 일본 윈터리그 출전 등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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