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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아내에게 8개월 구애…허락받기 전 스킨십 NO"

등록 2025.10.07 08: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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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6일 오후 방송된 MBN 추석 특집 '돈마카세'에는 배우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N 제공) 2025.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6일 오후 방송된 MBN 추석 특집 '돈마카세'에는 배우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N 제공) 2025.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 사야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N 추석 특집 '돈마카세'에는 심형탁이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심형탁은 아내 사야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나나랜드'라는 프로그램에서 도라에몽 뮤지엄을 촬영하는 게 있어서 흔쾌히 촬영했다. 이튿날 건담 카페가 있었는데 그곳의 총책임자로 아내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내는 첫 만남 때 저를 관광객이라고 생각하고 만났다고 한다"며 "제가 (일본에) 가고 또 가고 하다가 너무 좋아서 대시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백하고) 차였지만 또 도전했다. 아무렇지도 않게 또 갔다. 그런데 두 번째 고백에서 또 차였다. 그리고 세 번이 뭐냐. (또 차였다). 이게 8개월 걸리는 내용"이라고 털어놨다.

심형탁은 "그러다가 자포자기 상태로 한번 편안하게 갔다. 그날은 아무 생각 없이 '술이나 한 잔 하자'고 했다. 3차까지 갔는데 시간이 1시에서 2시 사이였다"며 "제가 부축을 하고 도쿄 신주쿠 거리를 걸었던 기억이 난다. 이후에 택시를 태워서 보내드렸다"고 회상했다.

이에 홍석천이 "왜 그냥 보냈나. 뽀뽀라도 하고 보냈어야지"라며 아쉬워하자 심형탁은 "허락받기 전에는 뭔가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그 행동을 보고 믿음이 갔다고 하더라. 이 남자 믿어도 되겠다 생각해서. 그 다음 만날 때 한국으로 초대했는데 선뜻 와줬다. 한국에서 사귀자는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심형탁은 2022년 18세 연하 아내 사야와 혼인신고를 마친 뒤 이듬해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월에는 아들 하루를 품에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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